서울메트로 2호선, 토요일밤 지하철이용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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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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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舊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가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인한 토요일의 지하철 이용승객 변화 추이에 맞춰 토요일 2호선 순환선 열차 운행간격을 오는 1월21일부터 조정해 이용시민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지하철 이용승객의 시간대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서울메트로 열차운영처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으로 토요일 지하철 이용패턴이 오전시간대는 감소하고, 오후 늦은 시간대에 증가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오후 늦은 시간대(21시∼23시)에는 열차운행횟수를 10회 늘리고, 오전시간대(7시∼9시)에는 운행횟수를 줄이는 등 토요일 열차운행을 조정키로 했다.

3·4호선은 이번에 시행하는 2호선 운행결과에 따라 미비점을 보완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금년 상반기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열차운행이 조정되면 토요일 밤 시간대 오랜 시간 열차를 기다리는 불편함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지하철을 이용한 귀가승객의 편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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