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005년도 서울시민의 119 구급대 연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335,709건으로, 2004년도 출동건수 325,868건보다 3.0% 증가하였고, 이송환자는 217,266명으로, 2004년(215,184명)에 비해 1.0% 증가하였으며, 하루평균 919.7건 출동에 595.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2004년도 대비 질환별 이송현황은 ‘급성질환’이 85,890건에서 87,010건으로 ‘자살기도’가 425건에서 518건, ‘사고 부상’이 16,326건에서 17,071건으로, ‘교통사고’가 19,628건에서22,571건으로 증가한 반면, ‘만성질환’은 45,905건에서 42,596건으로, ‘부부싸움’은 384건에서 364건으로, ‘약물중독’이 867건에서 803건으로, ‘과다복용’은 1,123건에서 1,062건으로, ‘분만·임산부’가 1,553건에서 1,237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분만·임산부환자 또한 급격히 감소(20.3%)했고, 자살기도가 가장 높은 증가(17.9%)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