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정서적인 통합을 도모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15일 본점 지하식당에서 'Beer Party'를 개최했다.
총 10회에 걸쳐 2006년 11월까지 매월 전국의 모든 SC제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Beer Party'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일선 현장의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딱딱한 회의 형식이 아니라 얼굴을 맞대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회식의 자리처럼 편안한 진행된 이번 'Beer Party'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SC제일은행 측의 설명이다.
'Beer Party'가 시작되자마자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자켓을 벗고, 넥타이를 풀어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며 그 자리에서 스스로 넥타이를 풀어 격의없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급 이상의 직원이 참석한 이번 'Beer Party'는 경영목표에 대한 이해와 직원 간의 유대감을 고취하는 것이 화두가 되었다. 특히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해온 존 필메리디스 은행장은 "모든 경영진은 항상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들이 감성 통합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중진담, 백화만개"라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이, 시종일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Beer Party'를 통해 경영진은 일선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파티에 참여한 직원들은 경영목표를 공유함으로써 한층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SC제일은행 측은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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