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9%, "상반기 채용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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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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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개사 중 7개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전문 헤드헌팅 서치펌 스카우트 코리아(www.scoutkorea.co.kr)와 함께 중소기업 56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8.5%인 387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18.9%(107개사)였으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12.6%(71개사)에 그쳤다.

채용규모는 '10명 미만'이 84.2%(326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10~20명 미만' 9.6%(37개사), '20~30명 미만' 2.6%(10개사)로 소규모 채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늘릴 계획이다'가 50.9%(197개사), '비슷하다' 41.9%(162개사)였으며 '줄일 계획이다.'는 '7.2%(28개사)에 불과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전망이다.

채용시기는 '3월'이 54.5%(211개사), '4월' 23.8%(92개사), '5월' 7.5%(29개사), '6월' 3.1%(12개사) 순으로 나타나 예년보다 다소 빠른 3~4월에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분야는 '기술직'이 27.1%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영업·판매직'(19.6%), 'IT·정보통신'(15.5%), '사무직'(12.4%), '연구·전문직' 11.4% 등의 순이었다.

채용방식은 '수시채용'으로 선발하겠다는 회사가 53.7%(208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수시,공개채용을 병행'이 26.9%(104개사), '공개채용' 19.1%(74개사)였으며 '사내추천제 활용'은 0.3%(1개사)에 불과했다.

한편, 여성채용할당제를 시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0.6%인 157개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람인 김홍식 총괄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역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나 채용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들은 먼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정하고 해당 기업의 채용공고를 놓치지 않도록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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