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선전에 누리꾼들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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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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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16일 일본을 누르고 6전 전승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세계 최강, 미국을 압도하는 등 연일 승전보를 전하면서 온 국민을 열광시키고 있다. 마치 2002년 월드컵의 흥분이 재현되고 있는 듯 하다.

누리꾼들도 야구대표팀의 선전에 열광하고 있다.
인터넷 순위제공 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 포털의 WBC섹션 방문자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월드컵 섹션으로의 발길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대표팀의 해외 평가전으로 달아올랐던 누리꾼들의 독일 월드컵 열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으로 이동한 것.
지난주 네이버의 WBC섹션 방문자수가 162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과 야후의 해당 섹션 방문자수는 각각 100만명과 34만명이었다.

야구 대표팀의 파죽지세에 계속된다면 누리꾼들은 잠시 독일 월드컵을 잊고 야구 삼매경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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