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3명 중 1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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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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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3명 중 1명은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핫알바(www.hotalba.co.kr)가 공동으로 57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기업별 아르바이트 채용현황 및 정직원 전환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3명 중 한 명은 정직원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570개의 기업 중 73.2% 인 417개 기업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 적이 있었으며, 이들 중 36.7%인 153개의 기업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벤처기업은 무려 50%의 정직원 전환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중소기업 43.3%, 일반기업 41.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대기업은 25.9%, 외국계기업은 23.5%로 비교적 그 비율이 낮았다.

"아르바이트생의 정규직 전환기준"에 대해서는 '업무능력'이 45.1%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성실성(35.3%)', '일에 대한 의욕(9.8%)', '직원과의 융화감(5.9%)', '책임감(3.9%)'순으로 집계되었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업무능력, 타 직원과의 융화감과 성실성이 각각 28.9%로 전반적 평가를 중시하였으나 ▲벤처기업은 업무능력 비중이 무려 80%나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성실성 46.2%, 업무능력 38.5% ▲일반기업은 성실성 47.1%, 업무능력 41.2%로 성실성과 업무능력이 비슷한 비중이었으며 ▲외국기업은 성실성 50%, 업무능력과 일에 대한 의욕 25%로 업무능력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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