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71%..."보조금 지급하면 휴대전화 바꿀래~"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23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조금 준다면, 다기능 최첨단 휴대전화로 바꾸고 싶다~"

오는 27일 부활되는 휴대전화 보조금법을 앞두고, 이후의 소비자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이 회원 63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조금 관련 설문을 실시했다.

"휴대전화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한다면 교체할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2%에 달하는 452명이 '있다'고 밝혔고, '없다'라는 응답은 13.2%(84명)에 불과했다.

"교체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새로운 기능을 가진 신형 휴대전화를 쓰고 싶어서(42.6%)',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오래 써서(3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계획에 없었는데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해서'가 10.8%로 집계되어 '보조금 지급'이 어느 정도는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장 갖고 싶은 교체 희망 휴대전화 1순위"로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지상파DMB폰'이 뽑혔다. 전체 응답자의 32.5%가 '지상파DMB폰'을 원했고, 이어 '슬림 슬라이드폰(27.0%)'과 '위성DMB폰(25.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대전화 보조금은 얼마로 결정될 것 같나?"라는 물음에는 '10만~20만원'이라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관련태그
보조금  휴대폰 보조금  이동전화  핸드폰  휴대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