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4%, "직장고민 친한친구에게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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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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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명 중 1명은 직장생활의 고민을 '친한 친구'에게 상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394명에게 지난 달 15일부터 22까지 "직장생활의 고민을 누구와 상의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한 친구'라는 응답이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동료'에게 상담한다는 답변은 24.4% ▲배우자 및 연인 16.0% ▲직장 상사 5.1% ▲전문사이트 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의하지 않고 혼자 해결한다는 답변도 18.0%나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친한 친구 39.4% ▲직장 동료, 배우자 및 연인 각각 19.7% ▲혼자 해결한다 14.6% ▲직장 상사 3.5% ▲전문사이트 3.0%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직장 동료 29.1% △친한 친구 27.6% △혼자 해결한다 21.4% △배우자 및 연인 12.2% △직장 상사 6.6% △전문사이트 3.1%로 조사되었다.

스카우트의 민병도 대표이사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전문상담기관 보다는 친구나 동료와 함께 고민거리를 나누고 있다"며 "기업들이 직장 내 상담센터와 같은 효과적인 방안을 도입하여 이들의 고민을 해소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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