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경험,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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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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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한 경력 쌓기 수단으로 박람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무경험과 사회경험을 쌓는 것이 더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79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최근 취업에 성공한 164명에게 "취업경력을 쌓기 위해 활용했던 수단은 무엇입니까?(*복수응답)"라고 묻자, '아르바이트'가 응답률 98.2%로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아르바이트 활동 중에는 '직무관련 아르바이트(37.8%)' 보다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반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답변이 응답률 60.4%로 가장 높았다.

취업 성공자들이 취업활동을 하면서,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운 자신의 취업경쟁력 요건(*복수응답)"으로는 '조직적응력'이 응답률 72.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창의력(61.0%)과 △독창성(60.4%)에 자신있었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미취업자들도 자신의 취업경쟁력으로 '조직적응력(85.7%)'을 1위로 꼽아 취업자들과 같았으나, '모험심(69.9%)'이 2위에 올라 취업자(50.0%)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비율이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서류형 인재가 아닌 다양한 사회경험과 함께 직무분야의 지식이 풍부한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고있다"며 "아르바이트 뿐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이나 공모전 등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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