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6억5천만 달러 RMBS 금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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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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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Korea First Mortgage No. 5 Ltd.를 통한 2038년 만기도래인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보증부 변동금리 주택담보유동화채권(RMBS)의 금리가 3개월 LIBOR + 15bp로 결정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발표하였다.

금번 RMBS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았으며 20여개의 기관투자자가 참가하여 채권에 대한 주문이 발행규모의 2.3배나 초과하였다. 다수의 기관투자 자는 과거 SC제일은행 RMBS 발행의 기존 투자자였으며 최종 배정 후 유럽 투자자와 아시아 투자자의 비율이 각각 60%와 40%이었다. 금번 발행은 올해 한국의 첫 해외 유동화채권 발행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금번 발행의 주간사였으며 Calyon과 Royal Bank of Scotland가 발행의 공동간사단으로 참여하였다. 헤지거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공 하였다.

2005년 3월에 있었던 지난번 발행과 마찬가지로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은 3대 신용평가기관(S&P, Moody's, Fitch)으로부터 AAA/Aaa/AAA를 받았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SC제일은행의 모기지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금번 발행에서는 12%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신용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또한 과거 RMBS 발행 과 마찬가지로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후순위채권은 분할상환 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재무관리본부장인 랜비어 드완 (Ranvir Dewan) 부행장은 "SC제일은행의 5차 RMBS 발행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유동화채권 의 발행은 SC제일은행의 자금 확보 및 리스크 분산의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번 발행은 2006년 4월 6일에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