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가장 좋은 거짓말 '보너스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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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일상생활에서 거짓말이 허용되는 하루, 만우절이 다가왔다. 만우절날 직장인들은 두둑한 보너스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비즈니스통합(eBI)기업 애드플러스 커뮤니케이션(www.adplus.co.kr, 대표 홍영선)이 31일 만우절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장님께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2%가 ‘1000%보너스를 주겠네’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휴가를 다녀오게’(17%), '출퇴근 혼잡을 피해 10시 출근, 5’시 퇴근을 실시하겠네 '(13%), '연봉을 올려주겠네’(8%) 등이 상위권 안에 들었다.

그 밖에 '야근업무는 하지 않고 칼퇴근을 규칙으로 하겠네’, ‘사원들의 업무효율을 위해 점심시간에 1시간씩 수면시간을 주겠네 등 다양한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기타의견으로는 ‘올 봄 해외로 워크샵을 갑니다!’, ‘자네만 믿네’, ‘자네한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네(?) 등의 답변도 있었다.

또 “가족이나 친구한테 가장 듣고 싶은 거짓말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3%는 압도적 비율로 ‘너 로또 당첨됐대’라고 답했다.

그에 이어 ‘오늘 회사 쉰대’(25%), ‘사랑해. 결혼하자!’(8.3%) 등의 순이었고 이어 ‘내가 먹여 살릴게, 넌 살림만 해.(남성응답자)’, ‘내가 한턱 쏠게’, ‘너 연애한다며?’, ‘너 정말 예쁘다’ 등도 있었다.

이에 대해 애드플러스 홍영선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서 직장인들의 가장 큰 희망은 역시 넉넉한 보상과 달콤한 휴식임이 나타났다”며 “e비즈니스통합(eBI)업계에서 자율과 창의의 조직문화로 최고의 성과를 내어 고객과 직원을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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