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의 평균 연애기간은 100일, 2명 중 1명은 연인과 사귄지 100일 내로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이들은 사랑도 인스턴트식으로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대학매거진 씽굿(www.ucpress.co.kr)과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2006 대학생 연애관"에 대해 설문한 결과, 29.4%의 대학생들이 '평균 연애기간'으로 100일을 꼽아 가장 많았다.
"실연을 극복하는 평균기간" 또한 '1개월'이라는 응답이 20.5%로 가장 많았으며, '일주일'에 11.2%, '2개월'에 10.1%의 응답자가 손을 들어 10명 중 4명 이상이 2개월이면 실연의 아픔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응답은 12.7%에 그쳤다.
"첫키스까지 걸리는 시간"으로는 '1주일'이 33.4%로 가장 많았으며, 1개월(30.2%) 100일(10.0%)순이었으며, "육체적 관계를 맺는 평균 시점"에 대해서는 1개월(22.1%), 100일(19.9%), 1년 이상(12.4%) 등이 많았고 '만난 당일'이라는 응답도 5.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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