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운동은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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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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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 핸드폰 알람이 이 팀장을 깨운다. 어젯밤 처리하던 서류를 허겁지겁 챙겨 만원 버스에 몸을 싣고 지각을 면하기 위해 기를 쓰고 달린다. 이렇게 하루 일과를 시작한 이 팀장은 퇴근 후 녹초가 돼 돌아오기 일쑤고, 운동은 꿈도 못 꾼다.

그렇다면 실제로 직장인들은 얼마나 운동을 할까?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5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운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7%가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15.8%에 불과했다.

이렇게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43.9%가 '자신의 게으름'을 꼽았고, 36.3%는 '직장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

또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1주일에 2회 운동'의 경우가 31.7%, '1회 운동'이 27.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하는 운동으로는 '헬스'가 55.4%를 차지했고, 그 외에도 요가(15.8%), 수영(11.9%), 축구(8.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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