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河永求, www.citibank.co.kr)의 최대 주주인 Citibank Overseas Investment Corporation ("COIC", 씨티그룹의 자회사)이 한국씨티은행(구. 한미은행의 상호가 2004년 11월 1일부로 한국씨티은행으로 변경됨)의 소액주주로부터 장외거래를 통해 주식을 추가 취득하는 기간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COIC은 지난 2004년 4월 한미은행 공개매수 완료 후 한미은행 보통주가 상장폐지 됨에 따라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2004년 6월 16일부터 올 3월 22일까지 소액주주의 주식을 매수하여 2006년 3월말 현재 씨티그룹은 한국씨티은행 주식의 99.94%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액주주는 0.06% (153,651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약 22개월간의 매수기간에도 불구하고 한국씨티은행 주식을 매각할 의향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식매각 기회를 놓친 일부 주주들을 고려하여 소액주주 보호차원에서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2007년 3월 22일까지 1년간 추가로 장외매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한국씨티은행 소액주주는 삼성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한국씨티은행 주식을 주당 15,500원에 매각할 수 있게 되며, 대금결제는 매월 한번씩 이루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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