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조직폭력배 가장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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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Dr. 깽'의 양동근이 드라마 속 조직폭력배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드라마 속 조직폭력배 역, 이 사람이 딱!>이라는 주제로 누리꾼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를 넘는 63%가 양동근을 꼽았다.

현재 양동근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드라마 'Dr 깽'에서 엉겁결에 가짜의사행세를 하게 되는 건달 강달고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동근은 조직폭력배 역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지난 2002년 '네 멋대로 해라' 이래 4년만에 TV에 복귀한 그를 지지했다.

이어 현영과 남상미가 뜨거운 대결을 펼치고 있는 SBS '불량가족'에 출연중인 김명민이 27.5%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불멸의 이순신'에서 성웅 이순신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던 김명민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가짜 가족의 가짜 삼촌 구실을 하는 불량배 오달건으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그 뒤로 3위는 KBS '굿바이 솔로'의 이재룡(8.1%), 4위는 '위대한 유산'의 강현세(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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