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5%, 교사·공무원 등 안정적직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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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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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7명 정도는 훗날 내 아들·딸은 교사나 공무원 등 안정적 직업을 갖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3월28일부터 4월9일까지 자사의 구직회원 1,431명(기혼자 652명, 미혼자 779명)에게 "가장 희망하는 자녀의 미래 직업은 무엇인가"라는 설문 결과, '교사(35.8%)'와 '공무원(29.3%)'이 각각 1·2위에 올라 가장 많았다.

이어 '법조인·의료인' 등 전문직은 21.2%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업인(5.3%)', '정치인(0.6%)'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의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자의 경우 46.5%가 '교사'를 꼽아 미혼 27.0%의 선호도에 비해 매우 높았다. '공무원'과 '법조인·의료인'에 대한 선호도는 미혼과 기혼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구직자들의 안정된 직장에 대한 선호현상이 자녀의 미래 직업에 대한 바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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