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오는 5월부터 8월말까지 해외펀드에 대해 제휴운용사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이 국내외 우수 투신운용사와 공동 마케팅에 나서게 된 것은 올해들어 국내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산 분산효과를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융권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우수 투신운용사와 제휴를 통한 선진 금융 상품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구은행과 공동 마케팅에 참여하는 운용사와 판매 상품을 보면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플랭클린 템플턴 투신운용의 글로벌 재간접 펀드, 한국.중국.인도.일본에 투자하는 PCA투신운용의 뉴실크로드펀드, 전세계 주식,채권 및 부동산과 실물에 투자하는 도이치투신운용의 글로벌올에셋펀드, 일본주식에 투자하는 산은자산운용의 J-index펀드, 그리고 인도와 중국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 및 차이나 솔로몬펀드가 그것이다.
대구은행 업무담당자는 해외투자 펀드의 경우 국내 펀드에 투자시 고려할 사항에 추가해 환위험 등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므로 금융자산의 일정 금액 범위내에서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한 해외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과세대상 소득으로 분류되므로 투자 전 세금설계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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