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노출 극대화한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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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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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행자 위주로 설계된 소위 '스트리트형 상가' 분양이 급증하고 있다.

스트리트형상가는 기존의 고층상가와 달리 소비층의 접근도가 높아 로데오상권 내 상가의 주된 형태였으나 요즘엔 일부 근린상가와 쇼핑몰들이 길거리형상가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추세다.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수요자들에게 노출된 상품을 바로 구매력으로 이끌 수 있다는게 이점.

오는 7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들어서는 중앙하이츠티움은 전형적인 스트리트형상가로 전면 상가의 길이만 200M에 달한다. 또한 서울시 관악구 봉천9동에 위치한 '관악 수플러스'도 탁트인 상가 전면부의 길이가 100M에 이르는 길거리형 상가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올리브'도 대로변과 접한 길이가 160M에 이르며 대구 북구 동천동 '시티비스타'는 폐쇄적인 기존 쇼핑몰 구조에서 벗어난 유동인구의 흡입이 용이한 스트리트형 구조로 꾸며진다.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 "스트리트형 상가라도 유동인구의 주 동선에 위치해야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스트리트형 상가는 전면과 후면 등의 상가 위치에 따라 결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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