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창립 3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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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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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설립된 후,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고 신속한 재해복구와 인명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하게 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하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www.kfpa.or.kr, 이사장 박정훈)는 5월15일(월) 오전9시30분 협회 1층 강당에서 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3년 전 화재안전 불모지에서 민간방재전문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특수건물 화재보험 POOL 해체, IMF 등 외부의 크고 작은 시련 속에서도, 협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국가 방재기술 발전과 화재예방에 기여해 왔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또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며, 훌륭한 리더십과 함께 팔로워십(Followership)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위치에서 충실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발전적인 협회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정진하고 아울러 상생의 노사 관계가 이루어져 신뢰와 열정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그 동안 방재업무 발전에 공로가 큰 대내·외 유공자 총 3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협회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가장 큰 직원에게 주는 올해의 '화협인상'은 방재시험연구원 건축구조부 임홍순 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직원을 표창하는 '화보 사이언티스트상'은 위험조사부 김인태 차장이, 최고의 안전점검관리자에게 수여하는 'Best Inspector상'은 광주지부 김성수 차장이 수상하였다.

대외 유공자 표창에서는 특수건물의 위험관리 개선과 화재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금호생명㈜, ㈜팬택, ㈜한국인삼공사, ㈜만도 원주사업본부 등을 비롯하여,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인증을 획득하고 우리나라 소방방재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신화전자㈜, ㈜하이맥스 등 총 24개 업체가 수상하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조)에 의해 탄생하여,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소화설비 요율할인등급 사정, 화재예방과 소화시설에 관한 자료 조사·연구 및 계몽활동,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