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나라저축은행이 '호남솔로몬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19일 새롭게 출범한다. 나라저축은행은 지난 4월28일 저축은행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에의 인수가 확정되어 솔로몬의 새로운 계열사가 됐다.
호남솔로몬저축은행은 출범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6월30일까지 300억원 한도에서 5.4%(연 복리 5.53%, 1년 만기 기준)의 정기예금을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 5.4%는 전북 지역 최고 금리이다.
호남솔로몬저축은행의 출범으로 솔로몬은 서울 7개, 부산솔로몬저축은행 6개 영업점을 포함해 모두 14개의 영업점을 갖게 됐다. 특히 솔로몬은 총 자산규모 3조5천억원의 업계 1위의 저축은행으로서 호남솔로몬저축은행 출범과 함께 영업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빈 호남솔로몬저축은행 대표이사 예정자는 "나라저축은행이 솔로몬에 인수된 것은 부실 저축은행이 아닌 정상 저축은행이 인수된 첫 사례로, 호남솔로몬저축은행에 대한 업계와 고객들의 기대가 큰 만큼 호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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