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9일 워커힐서 PB고객자녀 맞선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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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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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www.hanabank.com,은행장 김종열)의 고객자녀 맞선행사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벌써 12쌍째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맞선행사로 만난 커플 중 2쌍의 고객자녀가 지난 4월 화촉을 밝혔고 이 중 1쌍은 하나은행 김진성 부행장이 주례를 맡아 이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하나은행 고객자녀의 성혼률이 높은 이유는 고객들의 집안사정을 꿰뚫고 있는 PB들이 서로 어울리는 커플을 연결해 주면서 직접 커플매니저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PB들이 평소 고객에 대한 '토털라이프케어(Total Life Cafe) 서비스'차원에서 고객 자산은 물론 생활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신뢰성과 노하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004년 이후 고객자녀 만남행사 참가자들의 모임인 '하나PB멤버(HPBM)'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것도 성혼율이 높은 또 다른 이유다. 현재 회원은 170여명에 이른다. 행사에서 커플로 맺어지지 않더라도 이 모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공연과 레저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오다 천생배필을 찾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일 워커힐호텔 아트센터에서 '5월의 로맨스'라는 테마로 고객자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회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 스탠딩 파티를 비롯해 음악회 및 뮤지컬 'I Love Musical'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