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연구, 정부지원 '증가 추세'

보건산업 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이 전년도(2004년)를 기준으로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연구자원 ▲정부지원 ▲공시기업 ▲특허동향 ▲기술무역 현황에 대해 조사·분석한 <2005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에 따르면, 보건산업 연구 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2002년 899억원, △2003년 1,536억원 △2004년 1,967억원으로 증가했다.

보건산업 전체 연구개발집약도(연구개발비/매출액×100)는 전년도에 비해 0.9% 증가한 1.7%로 국내 보건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 산업별로는 의료기기산업이 7.0%로 가장 높았고, 식품산업이 7.0%로 가장 낮았다.

업체당 평균 종업원 수는 의료기관이 987명(2003년 579명)으로 가장 많은 증가를 나타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도 의료기관이 1,126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과 폭을 나타냈으며 '의약품산업(304→371억원)'도 큰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산업별 기업체 규모별 현황"은 중소기업이 2003년 230개에서 2004년 246개로 증가했고, 2004년 가장 많은 증가를 보여준 보건산업은 벤처기업의 '화장품산업(7→11개)'으로 조사됐다.

연구인력 수 또한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기 산업이 전년도에 비해 약 20명 증가한 161.3명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연구원 1,000명당).

그 외 보건산업 특허출원 건수는 1996년 2,239건에서 △1999년 3,439건 △2000년 4,512건 △2001년 5,061건 △2002년 5,360건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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