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05년11월1일부터 15일간 조사·집계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자가 전체인구의 3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세 이상 총조사 인구(44,04.2만명)의 교육상태별 구성비를 보면 초․중․고, 대학 등 정규학교 재학자는 1,088.8만명(24.7%), 졸업자는 2,986.6만명(67.8%), 중퇴자는 96.2만명(2.2%) 등으로 나타났다.
재학인구는 초등학교가 36.3%(395.6만명)로 가장 많고, 다음이 대학교 19.5%, 중학교 18.1%순이었다.
특히 6세 인구의 재학률은 ▲1990년 39.0% ▲1995 36.2% ▲2000년 31.3% ▲2005 25.8%로 나타나 조기입학의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평균 교육년수는 11.01년으로 2000년(10.24년)보다 0.77년 증가하여 고학력화 경향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민 평균 교육년수는 고등학교 2학년 수준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료 및 중퇴자를 포함한 학력별 졸업인구를 보면, 초등·중학교 졸업자는 749,8만명(24.5%)이며, 고등학교 졸업자는 1,262.5만명(41.2%), 대학 졸업 이상은 1,049.6만명(34.3%)이었다. 2000년 총조사와 비교하면 초등·중학교 졸업자는 4.5%p, 고등학교 졸업자는 2.5%p 감소한 반면, 대학 졸업 이상은 7.1%p나 증가했다.
한편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41.1%에서 43.6%로 2.5%p 증가해 성별에 따른 교육격차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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