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펀드닥터(www.funddoctor.co.kr) 회원 999명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있는 펀드의 유형은 무엇인가(복수응답)"에 대해 설문한 결과, 국내주식펀드가 5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해외투자 붐으로 인해 해외주식펀드도 22.3%에 달했다.
연령별로 국내와 해외주식펀드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20대 투자자'는 60% 대 20%인 반면 '50세 이상 투자자'는 49% 대 33%로 해외주식펀드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해외펀드에 더 적극적임을 알 수 있었다.
단일 유형 펀드투자자들(518명) 중에서는 '국내 주식펀드'가 87%에 달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주식펀드 투자자 비중은 2개 유형 투자자의 경우 47%로 반감했고, 3개유형의 경우 33%, 4개유형의 경우 25%로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해외주식펀드 투자자 비중은 1개 유형 투자자의 경우 4%에 불과했으나 2개유형의 경우 34%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