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SOC투자활성화를 위한 사모투자신탁펀드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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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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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www.kbstar.com, 은행장 강정원)이 지난해부터 국내 SOC시장에 새로 도입된 BTL(Build-Transfer-Lease)방식의 민간투자사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5월 30일 사모투자신탁펀드 설정을 위한 투자자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펀드명은 '한반도BTL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제1호)'이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해 5개 지방은행 및 국내 생명 및 화재보험사 등 12개 기관투자가들이 총7,5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금년 1월 총1조1,900억원 규모의 발해인프라펀드를 설립한 바 있는데, 이를 비롯한 국내SOC펀드는 주로 도로, 항만, 경전철등 BTO방식의 인프라사업에 투자할 목적이었으며, 금번 설정되는 한반도펀드는 사회기반시설중 정부가 BTL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복지시설, 군인아파트, 국립대기숙사, 노후하수관거정비, 철도 복선화 사업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최초의 대규모 BTL전용펀드이다.

펀드의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