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2005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자 중 20대 이상인 5,463명을 기준으로 "비만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1.8%가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는 35.2%, 여자 28.3%였으며, 남자는 40~50대에서 비만환자가 많았고, 여자는 50~60대에서 높았다.
한편, 1998년과 2001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하면 1998년 26.3%에서 2001년 29.6% 등으로 비만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여자에 비해 남자가 훨씬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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