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 의료환경 개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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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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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가장 필요한 정부지원 복지영역으로 농촌 거주자 10명 중 4명이 병원 등의 의료환경을 꼽았다.

농촌진흥청(www.rda.go.kr)이 2005년10월24일부터 11월6일까지 전국농촌지역 1,870가구(88시군, 187행정리)를 대상으로 ▲인구 및 사회 ▲사회복지 ▲지역개발 및 정보화 ▲가족생활 ▲여가생활 등 5개 부문에 대해 조사한 <2005년 농촌생활지표조사 결과보고>를 내놓았다.

"농촌지역의 지역사회 생활만족도"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도시에 비해 비교적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환경만족도'가 52.1점으로 가장 높았고, '쓰레기·환경문제' 41.8점, '보건의료문제' 38.3점, '대중교통편리성' 37.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지원 희망 복지영역"에 대한 설문에서는 '병원 및 의료 환경'이 36.9%로 가장 높았으며, '노인 부양 및 복지(28.6%), '농촌 문화·여가시설(21.4%)' 등의 의견이 많았다.

한편, "농촌이 도시보다 나은 가치"에 대해 '건강에 좋은 환경(긍정 76.8%, 부정 4.3%)'과 '생활비 절약(긍정 52.9%, 부정 19.6%)'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좋은 직업 구하기(긍정 7.8%, 부정 81.1%)', '활력있고 재미있는 농촌생활(긍정 16.1%, 부정 40.3%)' 등은 부정적인 의견이 높았다.

"농촌주민의 여가시간 활용"은 'TV보기 및 라디오 듣기'가 37.7%, '이웃·친구와 이야기' 22.2%, '집에서 그냥 쉼' 16.4% 등이 대부분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1년간의 여행 경험"은 61.6%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국내여행 51.8%, 국내외여행 6.3%, 국외여행 경험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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