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허브 성공위해 '규제·감독시스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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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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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동북아 금융허브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 금융규제감독시스템이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정경제부 'Fn HUB Korea'가 <금융허브 추진성과>에 대해 국내외 금융기관 종사자 190명(국내계 108명, 외국계 82명)을 대상으로 2006년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대다수(83.2%)가 금융허브 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해 7월 동일 항목 조사에서 50.0%만이 인지하고 있던 것에 비해 정책인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 또한 외국계(87.8%)의 인지도가 국내계(79.6%)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2007년 인프라구축 → 2010년 특화금융허브 → 2015년 아시아3대 금융허브'의 단계로 추진되는 정부의 금융허브전략에 대해 87.4%의 응답자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국내계(89.8%)와 외국계(84.1%) 모두 80% 이상 높은 수준의 동의를 보였다.

한편, "지난 1년간 과제별 성과"에 대한 조사에서는 외환거래 조기자유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추진 등 노력이 경주된 '금융시장 선진화(37.9%)' 부문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산운용업 육성(28.4%)', '금융규제·감독시스템 개선(24.2%)', '경영·생활환경 개선(9.5%)'의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정책의 우선순위"로는 '금융규제·감독시스템 개선(44.2%)'이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으며, '금융시장 선진화(30.5%)', '경영․생활환경 개선(13.2%)' 및 '자산운용업 육성(1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는 과반수 이상(51.2%)이 '규제·감독시스템 개선'을 1순위로 선택(국내계 38.9%)했으며, 업종별로는 보험업(62.5%), 특히 국내 보험사의 선택비율(75.0%)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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