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및 향후 주택공급이 계획된 파주·광교·김포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중대형 주택비율이 전체 아파트의 3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수도권 내 신도시지역 공급아파트에 대해 조사·분석한 <신도시 주택공급 평형규모 비교>를 발표하며, 2기 신도시의 '85㎡ 초과 중대형 주택(평균 45평)' 비율을 1기 신도시(26.9%)에 비해 10.4% 증가시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기 신도시만 놓고 보면, 2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공급된 동탄신도시의 경우 85㎡초과 중대형 주택이 24.2%였던 것에 비해, 파주와 판교신도시는 10.7%p 높아진 34.9%, 2008년부터 본격 분양될 광교 및 김포신도시의 경우 21.8%p가 증가된 46.0%가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이는 작년 4월에 만들어진 신도시계획기준 및 작년 9월에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라 85㎡ 초과 중대형평형의 주택을 50% 내외로 공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
한편, 1기 신도시의 '지구별 85㎡ 초과 중대형 주택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산 26.9% ▲분당 34.2% ▲중동 18.7% ▲평촌 19.2% ▲산본 27.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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