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감소 11개 철도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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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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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이용이 부진한 11개역이 6월23일부로 폐지된다.

건설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에서 역 폐지 승인을 요청한 11개역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와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대상역은 ▲호남선: 원정, 신도, 다산, 신흥리, 옥정 ▲전라선: 동순천 ▲장항선: 주산, 기동, 삼산 ▲경북선: 두원, 양정 등이다.

폐지되는 11개역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도로교통의 발달로 인해 일평균 이용객이 0.1명~2명에 불과해 역의 기능을 상실한 채 명목상으로만 유지돼 왔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이용객 감소로 기능이 상실된 역의 존치가 철도공사의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철도경영 개선을 위해 철도 이용객 감소로 운영적자가 심한 철도역에 대해서는 역무 자동화를 통한 무인화, 열차정차횟수 감축 등 운영합리화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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