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매달 월급에서 떼여나간 근로자들의 갑종근로소득세(갑근세)가 2004년에 비해 5.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부담률도 크게 상승했다.
22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05년 세입·세출 결산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득세 세수가 총 24조6,505억원으로 조사됐다.
갑근세는 10조3,822억원이 걷혔으며, 이는 2004년(9조8,186억원)에 비해 5.7%나 오른 것이다. 반면, 자영업자가 주로 부담하는 종합소득세는 4조6,070억원으로 전년(4억4,529억원)보다 3.5% 증가했다.
한편, 국민부담률은 25.6%(▲조세부담률 20.2% ▲사회보장부담률 5.4%)였으며, 전년에 비해 1.0%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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