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성남 등 국민임대주택단지 97만평 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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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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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 97만평에 국민임대주택단지 7,513가구가 들어선다.

26일 건설교통부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향동동 및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등 3개 지구(97만평)에 국민임대주택 예정 지구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3곳 모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지정하는 지구로서 도심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지구 주변의 환경이 양호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자연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단지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다.

■ 고양지축지구는 국도1호선(통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지하철3호선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고양삼송지구 및 은평뉴타운을 잇는 개발 축에 위치한 지역으로 개발압력이 거세지고 있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적 개발을 추진하는 지구이다.

특히, 2004년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고양삼송지구와 연계개발을 통해 고양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삼송권 도시공간구조의 완성을 도모하고 도시공간 재편을 통한 지역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고양향동지구는 사업지 서측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국도 39호선, 남측에 수색로와 자유로, 북측에 서오릉로가 인접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위치하여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서 사업지구 내에 향동천이 관통하고 있으며, 망월산과 봉산기슭의 골짜기에 노후화된 주택들이 밀집하고 있어 종합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지구이다.

■ 성남여수지구는 성남시청으로부터 서남측 약 1.5km 지점으로 지구서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과의 연결도로인 분당~내곡간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하고, 성남대로 및 지하철 분당선(모란역·야탑역)이 통과하고 있으며, 동서방향으로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므로 대중교통 및 생활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으로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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