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절반, “1년전보다 건강 더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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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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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의 절반이 1년 전보다 건강이 더 악화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발표한 '2005년국민건강·영양조사'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면접 및 보건의식행태부문의 결과를 분석한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수준"에 따르면, 65~74세 노인 2명 중 1명이 1년 전과 비교한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실태" 조사에서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경험이 있는 노인 중 △65~74세 67.9% △75세 이상 79.5%가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당뇨병 환자 중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저검사를 받은 경우는 '65~74세', '75세 이상' 각각 41.1%, 40.0%에 머물렀다. 이는 미국의 ▲65~74세 75.6% ▲75세 80.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65~74세 노인의 10명 중 3명 정도가 일·가사·여가활동 등의 주요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 32.2%가 '관절염'을 꼽았다.
그밖에 '뇌졸중(11.0%)', '등(허리) 및 목의 문제(7.5%)', '당뇨병(5.4%)'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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