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3.4%, '저축 한 푼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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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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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평균 50~100만원을 저축하는 반면 한 푼도 저축하지 못하는 직장인도 13.4%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2006년6월1일부터 15일까지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2,62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월평균 저축액(맞벌이 부부는 합한 금액)>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월평균 '50~100만원 미만'을 저축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2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150만원 미만'이 19.1%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저축을 한 푼도 못한다'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13.4%를 차지한 반면 매달 '200만원 이상'저축한다는 응답 비율도 13.2%나 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 ▲30~50만원 미만 11.8% ▲150~200만원 미만 8.1% ▲10~30만원 미만 7.1% ▲10만원 미만 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봉별로 저축액을 살펴보면, "연봉 2000만원 미만"과 "연봉 2000~3000만원"은 '50~100만원 미만'이 각각 30.6%, 34.0%로 가장 많았고, "연봉 3000~4000만원(31.1%)"과 "연봉 4000~5000만원(23.4%)"은 '100~150만원 미만'이 제일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또한 "연봉 5000~6000만원"과 "연봉 6000만원 이상"은 '200만원 이상'이 각각 31.6%, 64.8%나 차지해 연봉과 비례해 저축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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