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사 및 항공사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순위제공 사이트 백핫(www.100hot.co.kr)이 지난 5월15일부터 6월18일까지의 "항공사별 사이트 방문자수"를 집계한 결과, '대한항공'의 경우 6월셋째주에만 80만명의 누리꾼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 주에 비해 방문자수가 약 2배 가량 늘어난 것.
같은 기간 내 '아시아나항공' 또한 45만명의 누리꾼이 방문했으며, '타이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사'도 각각 7만명, 3만명이 넘었다.
한편, 여행사이트들도 현저한 방문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셋째주 '하나투어'는 약 58만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했으며, '넥스투어'도 22만명이 다녀갔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환율 하락으로 인해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휴가를 즐기려는 누리꾼들의 방문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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