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IT기업 59%, '채용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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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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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취업규모에 대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전기․전자․IT기업의 59.4%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전기․전자․IT기업 6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채용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59.4%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29.7%의 기업은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10.9%(7개사)는 아직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 기업들이 경기상황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경우 채용규모는 이보다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기․전자․IT기업의 올 하반기 채용예상 규모는 5,324명으로 지난해 보다 3.6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채용예상 기업을 살펴보면, '엘지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오는 9월 50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며,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2월경 20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기'도 9월경 세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정보기술'과 '엘에스전선'은 10~11월경에 100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도리코, 한국아이비엠, 노키아티엠씨, 삼성전자서비스, 레인콤 등이 9~10월경에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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