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으면 공부 잘한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7.05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주변의 관심도가 높을수록 공부도 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가 지난해 10월13일 전국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만9,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초등학교 3학년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에 따르면 '교사의 칭찬정도'와 '부모와의 대화 정도'에 따라 기초학력 도달 정도에 차이를 나타냈다. 항상 칭찬을 듣고 부모와 대화시간이 많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전 영역에서 기초학력 점수가 월등했던 것.

또 부모의 숙제확인 정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부모가 숙제를 '항상 확인한다'는 학생과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는 학생의 영역별 평균 점수의 차이가 '읽기' 3.81점, '쓰기' 3.12점, '기초 수학' 3.43점으로 조사돼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자녀의 숙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경우 기초학력 도달 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읽기 영역 2.97%, 쓰기 영역 2.66%, 기초수학 영역 5.04%로, 진단평가를 처음 실시한 2002년에 비해 읽기 0.48%p, 쓰기 0.34%p, 기초수학 1.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서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2002년에 비해 읽기 1.25%p, 쓰기 1.15%p, 기초수학 2.68%p씩 감소해 중․소도시나 대도시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성별에 따라서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기초학력 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격차는 지역별 조사에서와 같이 점차 줄고 있었다.


관련태그
기초학력  교육  교육수준  읽기  쓰기  수학  기초  학생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