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전월 수준 유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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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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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수준을 유지해 안정세를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6년6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112.5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 안정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공산품과 서비스가 화학제품·운수·전문서비스를 중심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농림수산품은 출하량 증가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2.9% 하락한 110.6였다. 축산물과 곡물류는 각각 3.7%, 4.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로 17.5%, 과실류는 수박의 수요증가와 참외·딸기 등의 출하량 증가 및 품질저하 등으로 1.5%의 하락률을 보였다.

또한 공산품은 섬유제품·의복과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가 각각 업체간 경쟁심화와 TFT-LCD, 이동통신단말기, 트랜지스터의 하락세로 인해 0.5%, 0.1% 내린 반면, 석유·화학제품이 0.3%, 0.6% 올라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0.3%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이 위탁매매수수료 하락으로 2.3% 내렸으나, 외항화물운임 상승으로 ‘운수’가 0.4% 증가하고 리스 및 임대가 0.5% 올라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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