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매각관련 채권단 운영위 부의안건 모두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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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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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주) 채권금융기관 보유주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온 산업은행이 7월4일자로 운영위원회앞 부의한 공동매각대상 금융기관수를 9개 이내로 축소해 매각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방안(1호 안건)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실시하는 공개매수에 응하는 형식으로 매각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방안(2호 안건)이 운영위원회 전원동의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에 부의한 두 개의 안건이 모두 가결됨에 따라 산업은행은 금일중 1호 안건의 동의조건 충족을 위하여 3.0%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7개 채권금융기관앞으로 공동매각대상 제외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문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5개 이상 기관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1호 안건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2호 안건에 따라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은행은「LG카드(주) 채권금융기관 협약」및 운영위원회 결의내용에 따라 LG카드(주)를 책임경영주체앞 매각하고 채권단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방식에 의한 공동매각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면서, 주관은행으로서 매수인으로 하여금 관련법규를 준수하게 하고 채권금융기관의 투자자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