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휴대전화, 슬림·DMB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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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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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폰과 DMB폰이 상반기 휴대전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가장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가 올 상반기(1월1일~6월30일) 중 자사 사이트 방문자들의 제품당 클릭 수를 집계한 결과, 얇고 DMB기능 등을 갖춘 고사양 모델을 중심으로 인기도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의 경우 삼성전자의 애니콜 제품들이 46%의 인기도를 나타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2위는 SKY를 흡수한 팬택 계열로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모토로라·LG전자·브이케이가 각각 12%, 10%, 8%를 나타내며 3~5위에 랭크됐다.
제품별로는 팬텍계열의 'SKY IM-U100'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KTF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삼성 애니콜이 최고의 인기 제조사(56%)에 올랐다. 2위에는 LG전자가 20%의 인기도를 보이며 3, 4위인 KTFT(14%)와 팬택계열(10%)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편, 상반기 KTF에서 가장 인기있던 모델은 일명 '스윙폰'이라고 불리는 삼성전자의 지상파 DMB폰 'SPH-B2300'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LG텔레콤에서는 LG전자(47%)의 휴대전화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삼성전자가 30%의 인기도로 2위에 머물렀다. 그밖에 팬택 계열이 23%의 인기도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가장 인기있던 모델은 15.2%의 폭발적 지지도를 얻은 LG전자의 '초콜릿폰(LG 싸이언 LG-LP59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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