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가축질병 예방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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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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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호우 등으로 인해 가축질병 발생률이 높아 철처한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부(www.maf.go.kr)가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 추진>을 통해 하절기 장마·수해·혹서 등으로 인해 다발 가축질병에 대한 대비책을 사전에 강구하고, 가축예방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소 모기매개질병'의 경우 2005년 항체양성률이 34.3~55.3% 수준이며, 아이노, 유형열 등은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거나 아까바네, 츄잔, 이바라기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백신접종 대상 질병인 아까바네병의 경우는 전년 대비 9.5% 감소해 예방접종 강화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모기매개성질병은 축사주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 방제, 축사 소독, 예방접종 조기 완료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2005년도 모돈의 항체양성률은 56.5%로 전년에 비해 5.3% 감소했으며, 특히 '충북(35.5)'과 '강원(27.8%)' 지역에서 감소현상이 두드러졌다. 모돈의 항체양성률이 평균이하인 강원, 충남, 전북, 경북 지역에서는 하절기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비육돈의 항체 양성룰은 26.0%로 전년 대비 7.5% 하락했으며 모돈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편차가 다양했다.

한편, 닭의 뉴캣슬병은 3월부터 7월까지 집중발생하며, 2002년 이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캣슬병은 닭 운반차량 및 운반도구 소독,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질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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