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7%, 안식년제 도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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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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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이 안식년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채용 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가 2006년7월10일부터 19일까지 직장인 1,052명을 대상으로 <안식년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5%의 직장인이 안식년제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안식년 제도가 있는 회사는 9.3%(98명)에 불과했다.

안식년 제도가 '있다'고 답한 98명을 중심으로 "안식년 기간"에 대해 묻자 '1개월'이라는 응답이 40.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6개월 23.5% △2~3개월 21.4% △1년 14.3% 등의 순이었다. "안식년제도가 적용되는 근속년수"에 대해서는 '5년 이상'이 5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안식년 기간 동안의 급여에 대해서는 43.9%가 '전액 지급 된다'고 답했으며, 그 외에 △일정부분 지급된다 37.8% △지급되지 않는다 18.4% 였다.

한편, "안식년동안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여행 42.9% △취미활동 및 여가생활 34.7% △자격증 취득 11.2% △집에서 무조건 후식 15.3% 등이 있었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대표는 "안식년 제도를 통해 직장인들은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돼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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