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여성 관리직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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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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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투자기관 및 산하기관의 여성 관리직 비율이 민간기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www.molab.go.kr)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의무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남녀 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정부산하기관과 정부투자기관의 여성 관리직 비율이 각각 6.8%, 1.7%로 '민간기업(11.2%)'과 비교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여성근로자의 경우도 '민간기업'은 32.5%인데 반해 '정부산하기관(24.6%)'과 '정부투자기관(16.5%)'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산업별로는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을 살펴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 사업'이 64.2%로 가장 높았고, '농림·광업(6.3%)'이 가장 낮았다. 관리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도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이 42.8%로 최고, '농림·광업'이 1.0%로 최저였다.

직종별로는 서비스 및 판매직이 47.7%로 가장 높았고, 이어'단순 노무직(41.6%)', '사무직(38.7%)'순이었다. 반면, 관리직 및 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의 비율 16.5%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노동부는 여성고용비율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샵 및 순회교육 등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여성 친화적 고용환경 개선 비용지원(20억원), 여성고용확대 컨설팅 지원사업(5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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