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도입한 '선택적 복리후생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인사교육전문잡지 월간 인재경영(hr.incruit.com)과 함께 중소기업 228개사를 대상으로 "복리후생제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42.1%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실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행 기업의 86.5%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들이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중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항목은 '자기계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적 복리제도 시행 기업 중 75.0%가 직원의 도서구입, 교육비 등의 자기계발비를 지원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의료비 지원 47.9% △생활지원비 37.5% △보험료 19.8% △휴가구입 31.3%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대표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는 다양한 계층과 성향을 가진 직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면서 "직원에의 투자는 결국 생산성과 효율로 돌아오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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