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가 2006년7월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2006년3/4분기 소비자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가구 중 생활형편이 1년 후에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204가구를 대상으로 " 향후 생활형편 악화를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41.2%가 '임금 등 가계소득 감소'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물가상승'이 26.5%로 그 뒤를 이었으며, 그 밖에 △정치사회 불안 17.2% △가계부채 증가 5.4% △막연한 불안감 5.4% △보유자산 가치하락 4.4% 등이 있었다.
또한 경기가 1년 후에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300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부진을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정치사회 불안'이 28.3%로 가장 많은 응답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물가상승 25.0% △고용상황 악화 15.7% △막연한 불안감 9.0% △투자부진 8.7% △소비부진 7.7% △수출부진 5.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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