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www.amo21.net)에게 제출한 <2001~2005년 자살 현황>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노령층 자살자 5년간 1만8,793명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 동안 자살 최다 노출 연령층이라고 여겨졌던 41~50세 중년 남성들의 자살률 24.1%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급속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빈고(貧苦)·고독고(孤獨苦)·무위고(無爲苦)·병고(病苦)"라는 노인 4고(四苦)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
한편, '41~50세'가 1만5,848명(24.1%), '31~40세' 1만2,153명(18.5%), '51~60세' 1만215명(15.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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