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www.saramin.co.kr)이 여성 직장인 511명을 대상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된장녀 논란'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관심없다'가 49.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부당하다' 33.9%, '정당하다' 16.6%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남성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을 한 결과, '관심없다' 47.6%, '정당하다'는 44.8%, '부당하다'는 의견은 7.6%에 그쳐 여성과는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 1,261명을 대상으로 논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56.8%가 '허영, 또는 사치스러워 보여서'를 꼽았으며 그 외에 '분수에 안 맞는 경우가 많아서' 44.9%, '문화사대주의 현상이라서' 19.4%, '그냥 꼴불견이라서' 16.8% 등의 순이었다.
부당하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부를 갖고 전체를 판단하는 일이므로'가 48.1%로 가장 많았고,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39.1%, '성차별적인 요소가 많아서(남성의 양주, 양담배 소비에는 관대하므로)' 38.7%,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너무 과장되어서' 35.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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