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사랑의 집' 지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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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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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이 30일 춘천시 신북읍 소망의 마을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번 일일 사회공헌활동은 NGO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4세대 가구가 입주하는 2층짜리 건물 1동 건축에 나선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임직원들은 이 날 건축 전문가들 지휘 아래 자재 운반부터 못 치기, 풀칠하기 등 집짓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공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짓기는 9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며 저소득 자활가정 4세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목) 오후 2시에는 공단본부 임원실에서 이사장과 임원, 한국해비타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 건축에 필요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공단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기금에서 출연했다.

공단관계자는 "나눔경영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이 직접 땀흘려 참여하는 봉사야말로 직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