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스피상승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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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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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코스피지수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2002년말부터 2006년8월25일까지의 코스피 구성종목의 연도별 코스피상승 기여도에 대해 분석한 <종목별 코스피 상승 기여도 분석>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2002년 말 627.55에서 2006년8월25일 현재 1329.35로 701.80포인트(111.83%) 상승했다.

그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547.52포인트를 끌어올려, 지수상승 기여도가 무려 78.01%에 달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는 2002년말 이후 코스피를 110.69 포인트 올려 코스피 구성 종목 중 가장 높은 기여도(15.77%)를 기록했다. ▲2003년 50.12포인트 ▲2005년 68.68포인트를 나타내며 코스피 상승에 높은 기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금융업·운수장비 업종에 해당하는 종목들이 코스피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여도 상위 5개업종을 집계한 결과, 2002년 말 이후 현재까지의 기여포인트가 ▲전기전자 165포인트 ▲금융업 157포인트 ▲운수장비 93포인트 ▲유통업 63포인트 ▲화학 58포인트 순이었다.

상승기여율도 각각 △전기전자 23.53% △금융업 22.34% △운수장비 13.21% △유통업 9.01% △화학 8.2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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