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이 발표한 <2006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199억원 증가한 5,463억원으로 순이익을 시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2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로는, 'LG'가 6,406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냈으며, 그 밖에 ▲삼성 1,281억원 ▲신한 1,201억원 ▲롯데 888억원 ▲현대 770억원 ▲비씨 182억원 등 모든 카드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6월말 전업카드사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8.01%로 지난해 12말 10.06%에 비해 2.05%p 떨어져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카드사별로는 조흥은행 카드사업 부문과 합병한 신한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가 전분기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3.41%로 4.42%p 상승했다.
한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분기 총 93.4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1.0% 감소했으며, 상반기 중에는 총 187.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